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 하위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정보마당

[`데이터 메카` 꿈꾸는 현장을 가다 <중>데이터로 경쟁력 키우는 산업현장] 선박·용접·車 부품 혁신… 전통산업도 `데이터를 타고` 관리자2021-12-27

관리자   /   2021-12-27

데이터로 경쟁력 키우는 산업현장부산에 본사를 둔 인공위성 기반 조선해양 IT솔루션 기업 에코마린. 이 회사는 AI(인공지능) 적용 무대를 망망대해로 넓혀 선박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운행 중인 선박에서 발생하는 수천종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운항정보를 확보하고 설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 것.

 

과거에 없던 솔루션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와 클라우드 덕분이었다. 그동안 운항 중인 선박에서 데이터를 이용해 AI를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바다에서의 통신환경이 열악해 실시간성이 보장되지 않고, 클라우드와 연계한 AI모델 학습·활용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에코마린은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선박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엣지 수집시스템과 AI 기반 예지보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열악한 통신환경을 극복하는 AI 기반 IoT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현한 것.

 

정부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사업 중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 전통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대전·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 전통산업의 혁신을 돕고 있다. 수요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기업이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관련 기술을 연결해 주는 것.

 

에코마린은 IoT 엣지 수집시스템을 통해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주요 IoT 데이터를 수집·저장·전송하고, 인공위성이나 해상 LTE를 통해 클라우드에 수집·전송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AI 기반 예지보전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AI로 선박의 주요 설비 고장 여부를 조기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육상의 감독부서에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선박의 엔진의 실린더 흡입·배기 온도와 압력,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 분사압력과 질량유량, 프로펠러의 회전속도와 피치 등 11개 시스템, 855개 장비에서 2000종의 IoT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그중 80종의 주요 데이터는 위성통신으로 전송하고, 나머지 데이터는 선박이 항구에 입항했을 때 LTE로 전송되도록 했다.

 

도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5개월간 데이터 수집·설계·분류·전처리·라벨링, AI모델링, 오픈API(앱인터페이스) 구축·연동 작업을 수행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상에 저장하고, 일부는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고장 여부를 조기 진단할 수 있게 했다.

 

에코마린 관계자는 "선박 제조사와 수리조선소, 선주 등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선박 장치상태뿐 아니라 도착항구, 도착시간, 항로 등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해운사, 선박관리회사 등은 운항 중 선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크용접강관(SAW 강관)에 특화한 부산 소재 강관 제조기업 현대알비는 다품종 소량 고객맞춤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생산현장 운영과 설비·품질관리, 조직, 성과관리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것이다.

 

 

 

(중략)

 

 

출처 디지털타임스 2021.12.26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22702101131650001&ref=naver